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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계산기

보유 수량과 평단가에 추가 매수를 더해 새 평균단가를 계산합니다. 목표 평단가에 필요한 수량, 본전 도달가, 물타기 배수별 시나리오까지 한 번에 봅니다.

평단가는 단순 평균이 아니라 가중평균입니다

5만원에 100주, 4만원에 100주를 샀다면 평단가는 4만 5천원입니다. 여기까지는 단순 평균과 같습니다. 그런데 5만원에 100주, 4만원에 10주를 샀다면 평단가는 4만 5천원이 아니라 49,090원입니다. 수량이 많은 쪽으로 끌려가기 때문입니다.

공식은 하나뿐입니다.

평단가 = 총 매입금액 ÷ 총 수량

주식이든 코인이든 똑같습니다. 코인처럼 수량에 소수점이 들어가도 계산 방식은 바뀌지 않습니다.

물타기의 착시 — 평단가는 내려가지만 손실은 그대로입니다

이 계산기를 만든 가장 큰 이유입니다.

5만원에 100주를 사서 4만원이 됐다면 손실은 100만원, −20%입니다. 여기서 4만원에 100주를 더 사면 평단가는 4만 5천원이 되고, 수익률 표시는 −11.1%로 바뀝니다. 숫자가 절반 가까이 좋아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손실 금액은 여전히 100만원입니다. 1원도 줄지 않았습니다. 바뀐 것은 분모뿐입니다. 900만원을 넣어서 −20%를 −11%로 만든 것이지, 손실을 회복한 것이 아닙니다.

물타기가 실제로 하는 일은 본전 도달에 필요한 반등 폭을 줄이는 것입니다. 평단가 5만원이면 25% 올라야 본전이지만, 4만 5천원이면 12.5%만 오르면 됩니다. 대신 그 대가로 더 떨어졌을 때의 손실 금액이 2배가 됩니다.

평단가를 목표까지 낮추는 데 필요한 수량

목표 평단가 A, 보유 수량 q, 보유 평단가 a, 매수 단가 p 라면

필요 수량 = q × (a − A) ÷ (A − p)

분모의 (A − p)가 핵심입니다. 목표 평단가를 매수 단가에 가깝게 잡을수록 분모가 0에 가까워지고 필요 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보유 평단가 5만원 · 100주 · 현재가 4만원필요 추가 수량필요 금액
평단가를 48,000원으로25주100만원
평단가를 45,000원으로100주400만원
평단가를 42,000원으로400주1,600만원
평단가를 41,000원으로900주3,600만원
평단가를 40,000원으로불가능

현재가와 같은 평단가는 아무리 사도 만들 수 없습니다. 무한히 사야 수렴하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물타기로 “본전 근처”를 만들려는 계획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반토막에서 물타기를 하면

−50%는 계산이 특히 가혹합니다. 평단가 1만원짜리가 5천원이 됐을 때, 5천원에 같은 수량을 사면 평단가는 7,500원이 됩니다. 본전까지 필요한 반등은 100%에서 50%로 줄지만, 투입 원금은 2배가 되고 여기서 다시 반토막이 나면 손실 금액도 2배가 됩니다.

계산기 아래 표에서 보유 수량의 0.5배·1배·2배·3배·5배를 더 샀을 때 평단가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5배를 사도 평단가가 매수가까지는 내려가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해 보세요.

수수료와 세금

계산기의 ‘매도 비용’은 팔 때 빠지는 비율입니다.

본전가가 평단가보다 조금 높게 나오는 이유가 이 비용입니다. 평단가에 딱 맞춰 팔면 수수료만큼 손해입니다.

선물·레버리지에서는 평단가가 청산가를 결정합니다

현물에서 물타기는 기다릴 수 있으면 버티는 문제지만, 레버리지 포지션에서는 평단가가 곧 청산가를 정합니다. 추가 진입으로 평단가가 내려가면 청산가도 함께 내려가 버틸 수 있는 폭이 늘어납니다. 다만 포지션 규모가 커진 만큼 청산됐을 때 잃는 금액도 같이 커집니다. 증거금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분할매수와 물타기는 다릅니다

같은 행동처럼 보이지만 순서가 반대입니다.

계산 결과가 같아도 남은 여력이 다릅니다. 계산기의 ‘필요 금액이 기존 투입액의 몇 %인지’ 표시를 기준으로, 그 돈을 지금 넣어도 다음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지 먼저 따져 보세요.

이 계산기가 답하지 않는 것

이 페이지는 산수만 합니다. 추가로 사야 하는지, 손절해야 하는지, 그 종목이 오를지는 계산할 수 없습니다. 평단가를 얼마로 만들려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그 뒤 본전이 어디인지만 정확히 보여줍니다. 판단은 그 숫자를 보고 본인이 하시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평단가를 현재가랑 똑같이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없습니다. 현재가에 아무리 많이 사도 기존 매입분이 남아 있어 평단가는 현재가보다 항상 높습니다. 무한히 사야 수렴하는 값이라 계산기에서도 ‘불가능’으로 표시됩니다.
물타기를 하면 손실이 줄어드나요?
수익률 표시는 완만해지지만 손실 금액은 그대로입니다. 분모가 커져서 비율이 작아 보이는 것뿐입니다. 물타기가 실제로 바꾸는 것은 본전까지 필요한 반등 폭이고, 대신 더 떨어질 때의 손실 금액은 커집니다.
코인도 이 계산기로 되나요?
됩니다. 수량에 소수점을 넣으셔도 그대로 계산됩니다. 매도 비용만 거래소 수수료(대체로 0.04~0.25%)로 바꿔 넣으시면 됩니다. 코인은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매도 비용은 얼마로 넣어야 하나요?
국내 주식은 증권사 수수료에 증권거래세를 더한 값, 코인은 거래소 수수료입니다. 세율과 수수료는 바뀌므로 본인 계좌의 실제 거래내역에서 확인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평단가에 매수 수수료도 포함되나요?
증권사 화면의 평균단가는 수수료 포함 여부가 앱마다 다릅니다. 이 계산기는 순수 매입가 기준으로 계산하고 수수료는 매도할 때 한 번에 반영합니다. 앱 표시와 몇 원 차이가 나면 대개 이 때문입니다.
보유 수량의 몇 배까지 물타기하는 게 맞나요?
정답이 없습니다. 계산기 아래 표에서 배수별 평단가를 비교하시고, ‘그 금액을 넣은 뒤에도 다음 하락에 대응할 여력이 남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이 계산기는 금액과 평단가만 계산하며 투자 판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